은혜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힘든 등산대회를 무사히 마치고 오늘 우리의 일터에서 땀흘려 일하게 된 것을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수락산 자락에서 작은 잎새들이 하나둘 아름다운 단풍을 만들어 가는 것을 보고 왔습니다.

땀흘려 등산을 하면서 서로 손을 잡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모두 한마음이구나 하는 아름다운 마음도 느끼고 왔습니다.

그리고“노사가 함께하는 행복한 마을 아름다운사람들”을 만들어 갈수 있다는 확신도 가지고 왔습니다.

사랑하는 은혜가족 여러분!

우리 회사의 자산은 바로 여러분임을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발전과 성공이 곧 회사의 발전과 성공으로 직결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건강도 챙기고 열심히 일해 주십시오.

저 역시 생활장애인들과 여러분이 우리 회사의 주인으로 알고 여러분을 위한 운영을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이 회사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이전보다 더 열심히 땀흘려 주시고 노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높지는 않았지만 수락산 등반을 통해서 여러분 각 개인의 건강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고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우리 회사의 무궁한 발전을 위한 좋은 시간이 되었길 기대 합니다. 

우리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서로 나누고 돕기로 뜻을 함께 하였으니 또다시 아름다운 여정을 시작합시다..

여러분 ! 감사합니다.

2012. 9. 13.
은혜장애인요양원장 송승섭